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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백 장난 아니다..

- 일상.생활.

by 센티한 주주 2021. 7. 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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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샤넬백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가격을 보고 저도 너무 놀랐습니다. 

ㄷㄷㄷ

그 유명한 클래식 미듐 (일명 클미) 입니다. 2021년 7월 가격

 

예물 백으로 많이 찾는 샤넬 클래식 미디움, 줄여서 클미는 이제 1000만 원에 가까워졌네요. 샤넬백 3개면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를 살 수 있는 건가요..? 신형은 예쁘던데...

최근에 프러포즈용으로 많이 구매하던데.. 하루아침에 가격 상승은 여전히 놀랍습니다.

 


 

2021년 1월 가격과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인상폭은 예상대로 12% 정도입니다.

 

샤넬 클래식 미니 (클미) : 490만 원 → 539만 원 (+10%)

샤넬 클래식 스몰 (클스) : 785만 원 → 893만 원 (+13.8%)

샤넬 클래식 미듐 (클미) : 864만 원 → 971만 원 (+12.4%)

 

샤넬 클래식 미니 (좌 2021년 1월 / 우 2021년 7월)

 

샤넬 클래식 스몰 (좌 2021년 1월 vs. 우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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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클래식 백에 대해 간단히 소개드리면..

스몰은 구하기가 정말 어렵고..(하늘의 별따기? 사실 한국에서 구매후기를 들어본 기억이 거의 없다) 클래식 미듐은 예물 백으로 많이 삽니다. 과거 10년 전쯤에는 빅백이 유행이어서 샤넬 클래식 라지로 많이 사셨다고 들었는데, 최근 트렌드는 클래식 미듐입니다! 결혼식장에서 많이 보이는 그 사이즈입니다. 샤넬 클래식 미니는 작년 코로나19로 중국 매장에 들어가지 못한 물건들이 일부 한국으로 많이 들어왔습니다. (TMI..)

 

코로나19의 보복 소비로 샤넬 오픈런은 작년부터 폭발적인 인기였습니다. 최근 경험으로 백화점 명품 매장은 오후 3시 이후에 방문하면 당일 입장이 불가능하고 오후 2시에 방문하면 오늘 입장이 가능하실진 모르겠지만 대기표는 드릴게요의 분위기입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명품은 인기가 많았습니다. 샤넬 클래식 백은 2016년쯤에 예약하면 3개월쯤 후엔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대신 물건이 들어오기 하루 전날 연락을 주면 다음날 당일에 구입하러 매정에 방문해야 합니다. 2019년엔 예약은 가능하지만 1년 정도 기다려야 되었습니다. 지금은 돈이 있어도 밤을 새야 살 수 있을까 말까 한 그런 물건이 되었고, 결국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롤렉스도 물건이 없어서 못하는 건 마찬가지지만요.

 

명품.. 저도 좋아합니다. 돈만 많으면 잔뜩 사고 싶은 마음이기도 합니다. 저도 몇 개 구매했습니다. 행복 비용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지만 결국 보복 소비였습니다. 그런데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물건은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도 올라타지 못한 쫄보이면서 대중에 휩쓸려 투자하는 타입이 아니더라구요. 그렇기에 우르르 몰려가서 힘겹게 구매해야 되는 제품은 끌리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하루 만에 가격이 12%가 오르면 수익률로는 정말 최고네요...

출처 - 샤넬 홈페이지

샤넬 멋지다! 예쁘다..! 갖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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