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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정리] TV/디스플레이 | LCD/OLED - 가격상승 10년 내 가장 큰 폭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50% 점유율(매출 기준)

- 기업.경제.

by 센티한 주주 2021. 9. 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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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는 코로나19가 주춤하면서 경기 재개(리오프닝) 주가 활약을 펼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리들 앞을 가로막은 걸까.

LCD 디스플레이 가격은 10년 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보통 가전제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가상각이 되기 때문에 동일 제품의 경우 늦게 구매할수록 저렴하다는 공식이 깨진 것이다. LCD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와 LCD 패널 가격이 급등하여 2017년의 슈퍼사이클의 상승폭을 넘어섰다고 한다. 

더불어 한국 TV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021년 상반기 매출 기준으로 점유율 50%를 확보하였다. 세계시장에서 마음껏 활보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이다. 특히 LG전자의 점유율이 20%가 넘은 건 최초이며 OLED TV 판매량 덕분이라고 한다.


 

"어?"…TV 사러 가전 영업점 갔다가 깜짝 놀란 예비신부

 

'TV 가격 공식' 깨졌다 가격 상승폭 지난 10년 새 최대

연초 120만 원짜리가 150만 원 삼성·LG TV 20%가량 올라 "시간 지나면 가격 떨어졌는데…"   
반도체·LCD 패널 가격 급등 탓 2017년 슈퍼사이클 상승폭 넘어 당분간 가격 상승세 이어질 듯


최근 가전 영업점을 찾은 예비신부 이지은 씨(30)는 LCD TV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올초 결혼 얘기가 처음 나왔을 때 구경 삼아 들렀을 때보다 20%가량 뛰었기 때문이다. LCD TV 55인치 가격은 지난 1~2월만 해도 120만 원 수준이었는데 최근엔 150만 원 선까지 올랐다. 이 씨는 “TV 가격은 갈수록 떨어진다고 듣고 결혼식 직전까지 미루다가 사려고 했는데 오히려 가격이 올랐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23%, LG전자 20% 상승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90313341&category=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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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평균 판매 가격은 전년보다 20%가량 올랐다. 두 회사의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보면 삼성전자가 23%, LG전자는 19.5% 상승했다. 통상 TV 가격이 같은 모델인 경우 생산 설비의 감가상각과 부품 가격 인하 영향으로 매년 5%가량 떨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상승폭이다. 2011년 이후 두 회사의 TV 평균 판매 가격은 떨어지는 추세였다. 두 회사 모두 LCD 패널의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이라고 불렸던 2017년에도 TV 가격은 전년 대비 10% 오르는 데 그쳤다.

TV 가격이 대폭 오른 것은 수요 급증에 따른 LCD 패널 가격의 고공행진과 반도체 부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LCD 패널 가격은 중국 업체들이 대량 양산에 나서면서 2019년 말까지 하락하는 추세였다. 55인치 LCD 패널 가격은 2019년 초 140달러대에서 같은 해 11월 100달러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펜트업(보복) 소비가 늘어나면서 LCD 패널 가격이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선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 해외여행 대신 가전과 인테리어 등으로 소비 방향을 돌리면서 대형 LCD TV 구매가 늘었다. 지난해 말 175달러였던 55인치 LCD 패널 가격은 올해 7월 228달러까지 치솟았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TV·모니터용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이 전년 대비 약 66%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쇼티지(공급 부족)로 가격이 지난해보다 20~30%가량 오른 것도 TV 제조원가를 끌어올렸다. LCD TV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은 수요 급증으로 물량 확보도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DDI 주문량은 (구) 실리콘웍스, (현) LX네트웍스~!

 (구) 실리콘웍스, (현) LX세미콘 

실리콘웍스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DDI(디스플레이구동칩) 설계 전문 업체다.
지난 5월 LG그룹에서 분할돼 신설된 LX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올 1분기 매출 4056억원, 영업이익 5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0.8%, 영업이익은 406.0% 급증했다.
실리콘웍스 ‘LX세미콘’으로 사명 변경 추진 | 한경닷컴 (hankyung.com)

- DDI 시장은 여전히 Boom - 한국투자증권, 매수(분석재개) - 2021.06.30 15:33

06월 29일 한국투자증권의 이원식 애널리스트는 실리콘웍스(121,600 +4.74%)에 대해
"OLED DDI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시켜 나가며 22년에도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할 것.

OLED DDI 시장 내 점유율 2위인 매그나칩의 21년~22년 평균 PER이 23.9배라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OLED DDI 시장 내 점유율 상승은 실리콘윅스의 re-rating으로 이어질 것.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공급처 다변화가 필요할 것이며,
이는 실리콘윅스와의 협업 강화로 이어질 것. "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분석재개)', 목표주가 '155,000원'을 제시했다.
실리콘웍스 52주 신고가 경신 DDI 시장은 여전히 Boom 한국투자증권 매수분석재개 | 한경닷컴 (hankyung.com)

초대형·프리미엄 제품 강화

가전업계에서는 TV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8월 들어 LCD 패널 가격이 떨어지긴 했지만 TV 생산공장이 밀집한 베트남이 코로나 델타 변이 여파로 부분 폐쇄와 가동을 반복하면서 생산 여력이 크지 않아서다.

LG디스플레이, 베트남에 1조6000억 투자(하이퐁 공장 증설 )…OLED 증설
"플라스픽 OLED 스크린 월 생산량 1천400만장까지 확대"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9013190Y



각 기업들이 하반기 프리미엄 가전을 중심으로 판매전략을 짜면서 TV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펜트업 수요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원가 대비 수익성이 높은 초대형·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마케팅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 특수가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한 데다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TV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며 “초대형 제품 판매 비중을 늘려 시장 충격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판매 현장에서도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영업전략이 감지된다. LCD TV 가격이 오르면서 같은 크기의 OLED TV와의 가격 차이가 지난해 40만~50만 원에서 최근 20만 원 수준으로 줄어든 영향이 크다. 한 가전업체 영업점 매니저는 “소비자들에게 OLED TV 구매를 설득하는 게 더 수월해진 데다 홈 엔터테인먼트와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용도에 맞춰 초대형 TV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LG전자, 북미 TV 시장 점유율 첫 20% 돌파

 

삼성전자와 '양강체제' 굳히기
OLED 판매 3배 이상 늘어나

3위 TCL과 더블스코어 차이

 

LG전자가 글로벌 TV 브랜드의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점유율 20%의 ‘벽’을 넘어섰다.

최상위 제품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량이 급증한 영향이다.

 

30일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상반기 북미 TV 시장 점유율은 20.9%(금액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15.9%보다 5%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LG전자의 북미 TV 시장 점유율이 2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업계 1위 삼성전자와 함께 북미시장에서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 안팎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소니, TCL 등과 확실하게 격차를 벌렸다는 의미다.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점유율은 36.3%로 나타났다.
LG전자의 효자 상품은 OLED TV다. 상반기 북미 시장에 출하한 OLED TV는 62만 7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물량이 3배 이상 늘었다. 상반기 판매량만 따져도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80%에 육박한다는 것이 LG전자 측 설명이다.

업계에선 LCD(액정 표시장치) TV 중심이던 북미 TV 시장의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2분기 북미 TV 시장에서 OLE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 기준으로 13.1%로 나타났다. 6%대였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시장이 배 이상 커진 셈이다. 북미지역 소비자 매체들도 OLED TV에 우호적이다. 최근 미국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TV 180개 모델을 대상으로 소비자 선호도 평가를 한 결과 OLED TV가 ‘톱 10’을 휩쓸었다. 7개가 LG OLED TV, 3개가 소니 OLED TV인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는 OLED TV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평균 판매 가격(ASP)이 1950달러(2분기 기준)로 같은 크기 LCD TV보다 두 배 가까이 비싸지만 소비자들이 기꺼이 선택할 정도로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설명이다. 옴디아는 지난해 연 365만 대 수준이던 OLED TV 시장이 올해 610만 대 규모로 약 70%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2021년 하반기와 2022년 상반기를 준비하며 작성한 디스플레이 업계 동향입니다 -

https://2000days.tistory.com/31

 

[산업공부 - 디스플레이] 미리미리 공부해서 축제를 즐기자

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 행.투. 입니다. 21년 하반기와 22년을 준비하며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을 공부하여 공유드립니다. 공학을 전공한 공대생임에도 불구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유통, 식품,

2000day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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