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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위크 - STUDY |[공유] 코오롱인더·유니드…수소株 신고가 '급속충전'

- 기업.경제.

by 센티한 주주 2021. 9. 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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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 국내 수소충전소 점유율 1위
두산중공업 - 수소 생산 SMR 개발
두산퓨어셀 - 연료전제 생산
상아프론테크 - 연료전지 핵심소재 멤브레인 생산
코오롱인더 - 소재 수분제어장치, MEA 생산
일진하이솔루스 - 연료탱크, 모듈 생산


현대차 수소차 확대 수혜주는탄소섬유 만드는 효성첨단소재 내년 PER 16배 '저평가' 매력
상아프론테크, 소재 국산화 눈길 한화솔루션·두산퓨얼셀도 강세

 

수소 관련주가 신고가 행진 중이다. 이번주 수소산업 관련 대형 이벤트가 이어지면서 수소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져서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확대 선언이 ‘수소 슈퍼위크’의 신호탄이 됐다. 증권가에서는 수소 밸류체인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 기술을 확보한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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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株 일제히 상승

7일 코오롱인더(코오롱인더스트리)는 4.65% 오른 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9만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 연료전지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의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탄산칼륨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유니드 역시 52주 신고가(15만1000원)를 기록했다. 탄산칼륨은 탄소포집에 사용되는 원료로, 청정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핵심 재료로 꼽힌다. 천연가스로부터 수소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탄소가 발생하는데, 이 탄소를 잡아내는 데 탄산칼륨이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유니드는 이날 1.03% 오른 14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화솔루션(3.2%) 일진하이솔루스(2.53%) 효성첨단소재(2.02%) 두산퓨얼셀(1.7%) 등 수소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오후 현대차가 독일 ‘IAA 모빌리티’(뮌헨 모터쇼)에서 공개한 ‘2045년 탄소중립’ 구상이 수소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2040년부터 국내에서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현재 ‘넥쏘’ 한 모델뿐인 승용 수소차를 2025년까지 3개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주는 그야말로 수소 슈퍼위크다. 8일에는 현대차·SK그룹 등 10대 그룹 총수가 참여하는 수소기업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 이후 각 사의 수소 경제 선점 전략이 줄줄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은 8~11일 ‘수소모빌리티+쇼’를 여는데 이 자리에서 150개 기업이 혁신 수소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소 밸류체인 핵심 소재에 주목해야”

증권가에서는 수소 밸류체인(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에 사용되는 소재, 그중에서도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한다.

예컨대 탄소섬유는 수소를 운송하는 튜브트레일러, 운송 후 저장해두는 고·중압 저장용기 등에 두루 쓰인다. 국내에서 고강도 탄소섬유를 직접 생산하는 회사는 효성첨단소재뿐이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소를 고압으로 저장하기 위해서는 강도와 탄성이 동시에 높은 탄소섬유가 핵심 소재”라며 “탄소섬유 자체에 대한 진입장벽이 탄소섬유 복합소재로 만드는 고압수소저장탱크보다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내년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16배 수준인데 수소 관련주 평균이 50배인 것을 고려하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다.

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 관련 기업도 눈여겨볼 만하다. 멤브레인은 일종의 필터로, 연료전지에서 수소 이온만 통과할 수 있는 막을 구성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코오롱인더는 그간 미국 3M 등에서 전량 수입해오던 탄화수소계 멤브레인을 국산화했다. 상아프론테크는 미국 고어사가 독점 공급하고 있는 자동차용 멤브레인을 지난해 국산화해 현대차와 테스트 중이다.

연내 정부가 수소경제 로드맵2.0을 발표하기로 한 만큼 수소 관련주에 대한 관심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만 “국내 수소 밸류체인 관련 기업 중에서는 생산보다 저장·활용 단계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국내는 수전해(신재생에너지에서 생산한 전력으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 단가가 상대적으로 비싸 결국 해외에서 액화수소 등을 수입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90786721&category=NEWSPAPER 


‘수소위크’에 들뜬 수소株… 효성重·SK가스 뜬다

7일 현대차 하이드로젠 웨이브
평화산업 등 협력사 벌써 들썩
8일엔 수소기업협의체 출범
현대차·SK·포스코·한화·효성 등
5개 참여그룹 주가 상승 예고

 

 

  • 수소사업 관련 빅 이벤트들이 예정된 가운데 수소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8월 3~9월 3일) 수소 연료전지 핵심연료인 고분자전해질막(멤브레인)을 생산하는 상아프론테크 주가가 29.9% 급등했다.

    같은 기간 수소 연료전지 핵심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를 생산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6.01% 올랐고 수소 연료전지업체인 두산퓨얼셀과 에스퓨얼셀은 각각 8.12%, 8.84% 상승했다.

    국내 유일의 수소연료탱크 제조업체인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 1일 상장 이후 현재까지 30.32% 상승했다.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한 뒤 이틀째도 상승세를 이어가다 사흘째 다소 하락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주 '수소위크'를 맞아 수소산업 투자 기대감이 커지며 관련 수혜주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 수소차 1위 업체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7일 오후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를 열고 수소 관련 기술과 비전을 공개한다. 이에 현대차에 수소차 관련 제품을 납품하는 기업들이 주목된다.


    이미 현대차 수소차인 '투싼'과 '넥쏘' 등에 수요연료탱크를 공급하고 있는 일진하이솔루스와 현대차에 수소차 핵심부품 중 하나인 연료전지 스택(이음매) 가스켓을 공급하는 평화산업 주가가 들썩였다.

    특히 평화산업은 지난달 말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상승중이다. 이 기간 주가는 74.82% 급등했다.

    8일에는 현대차그룹·SK·포스코가 공동 의장을 맡는 수소기업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 이미 현대차, SK, 포스코, 한화, 효성 등 5개 그룹사는 2030년까지 43조원을 수소경제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수소협의체에 참여하는 주요 그룹 가운데 수소사업을 하는 상장사 주가가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효성그룹에서는 탄소섬유 사업을 하는 효성첨단소재액화수소 공급 및 수소충전소 확충을 진행중인 효성중공업 등의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연되고 있는 수소비전선포가 정상 발표될 경우 주가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며 "신규사업 발표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https://www.fnnews.com/news/202109051827381156

"전국에 수소충전소 100여개…450개까지 늘려야 대중화"

  • ◆ 정의선의 수소비전 ◆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경제에 대대적으로 시동을 걸었지만 문제는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스트럭처다. 국내 대표적 수소차 전문가인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의견을 들어봤다.

    ―수소차가 전기차보다 나은 강점은.

    ▷크게 두 가지다. 수소전기차 '넥쏘'의 1회 완충 후 주행거리는 대략 600㎞인데 전기차가 그만한 주행거리를 내려면 탑재 배터리가 지금보다 훨씬 커야 한다. 버스가 전기차 형태로 나오려면 2t 가까운 무게의 배터리를 탑재해야 한다. 장거리를 달리는 상용차나 더 긴 주행거리를 원하는 승용차 소비자에게는 수소전기차가 훨씬 매력적인 셈이다. 다른 하나는 방전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수소충전소가 부족하지 않나.

    ▷현재 전국에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수소충전소는 대략 28~30개 정도(환경부 기준 설치량은 100여 개)인데, 450개 정도로 늘어야 수소차 이용이 대중화된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운전자는 10㎞, 즉 15분가량을 달릴 때마다 주유소 또는 충전소가 보여야 안심을 한다. 그게 바로 대중화의 기준이 되는 셈인데, 수소차 대중화 요건은 전국에 450개 충전소 구축이라고 본다.

    "전국에 수소충전소 100여개…450개까지 늘려야 대중화" - 매일경제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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