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마음에 쏙 드는 기사를 발견했다.
주춤한 장세 속에서 편안한 투자 전략 배당주,
작년에도 날씨가 쌀쌀하면 배당주~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었다.
당시 기록은 10월 초, 살짝 늦은감도 있긴 했었지만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르다고 하지 않는가
지금쯤 배당주를 준비하기에도 시기적절해보인다.
미국발 테이퍼링 이슈만 남은 줄 알았는데 중국발 헝다그룹 악재가 시작되었고 쉽게 끝나지 않을 듯하다.
증권 : 삼성증권 7.35%, NH투자증권 6.64%
은행 : 우리금융지주 7.25%, 기업은행 6.42%, DGB금융지주 6.24%
BNK 금융지주 6.23%, 하나금융지주 6.16%, JB금융지주 6.08%
지주사 : 현대중공업지주 6.08%, GS 4.51%, 효성 4.10%, 롯데지주 3.67%
가치주 : KT&G 5.99% 쌍용C&E 5.33%
실적동반 : LX세미콘 2.71%, 한라홀딩스 3.58%, 포스코 3.67%
- 출처. 하단 URL 참조 -
전략변동성 커진 증시… 배당주 돋보이네
은행·증권, 기대 배당수익률 높아 성장성까지
장착한 배당주는 도이치모터스·LX세미콘·한라홀딩스
4분기 증시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각은 엇갈린다. 그동안 부진했던 신흥국 증시가 저평가 매력을 앞세워 반등할 수 있다고 한쪽에서는 전망한다. 다른 쪽에서는 미국발(發) 테이퍼링(유동성 축소) 우려와 중국발 헝다그룹 리스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신흥국 투자심리가 더 악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전망이 엇갈리면 개인투자자는 대응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전문가들이 이럴 때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대안 가운데 하나는 배당주다. 거센 파도가 칠 때는 흔들림이 적은 배에 타라는 취지다. 또 4분기는 배당주의 상대적 매력이 높아지는 시기다. 경기 회복세에 관심이 쏠렸던 지난해 말과는 상황이 다르다. 배당 매력과 실적 개선세를 두루 갖춘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시즌이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전망치가 있는 223개 상장사 가운데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이 3%를 웃도는 업체는 42곳이다. 5%가 넘는 업체는 16곳이다. 올해 기업들의 배당 여력이 지난해 대비 커진 영향이다.
배당주 매력은 연말로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DB금융투자는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비대면 중심 경제로 빠르게 변화하던 미국 경제의 성장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 우려가 나올 수 있는 시장 환경이란 뜻이다. 중국의 헝다그룹 문제도 불거졌다. 금융시장에 대한 경계감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가장 큰 변수인 테이퍼링 우려도 여전하다. 테이퍼링에 따라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 신흥국 증시는 악영향을 받는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신흥국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배당주가 상대적으로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며 “절대수익률을 추구하면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 상위 종목에는 은행·증권 업종이 포진해 있다. 기대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증권으로 7.35%에 달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순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지난해보다 73.7% 높은 8821억 원이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자산관리 부문의 경쟁력과 투자은행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더해 높은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주 가운데서는 NH투자증권이 6.64%의 기대 배당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은행주의 배당수익률도 높았다.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은행 업종이었다. 우리금융지주가 7.25%로 가장 높았다. 기업은행(6.42%), DGB금융지주(6.24%), BNK금융지주(6.23%), 하나금융지주(6.16%), JB금융지주(6.08%) 등이 뒤를 이었다.
지주사 가운데서는 현대중공업지주가 6.08%로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4.51%), 효성(4.10%), 롯데지주(3.67%), 삼성물산(2.55%) 등이 뒤를 이었다.
전통적인 배당주에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KT&G와 쌍용C&E(옛 쌍용양회)는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힌다. KT&G의 기대 배당수익률은 5.99%다. 기대 배당수익률로 보면 역사적 밴드 상단 수준으로 배당 매력이 극대화한 상황이다.
무턱대고 배당 매력만 보고 배당주에 접근하기엔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성장성 둔화에 따라 주가가 하락해 배당수익률이 높아진 종목도 있고, 배당락일 이후 주가가 배당수익률만큼 떨어지기 쉬운 종목도 꽤 있다. 이 때문에 실적이 개선되면서 배당 매력을 두루 갖춘 종목을 선별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최근 1개월 사이 2% 넘게 증가하면서 동시에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이 2% 이상인 종목을 추려봤다. 8개 종목이다. 도이치모터스는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지난해보다 38.4% 오른 621억 원이다. 1개월 전 대비 11.9% 늘었다. 기대 배당수익률은 3.30%다. LX세미콘도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개월 전 전망치보다 7.5% 많은 3114억 원이다.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은 2.71%다.
최근 2차 전지 사업 진출로 주가가 급격히 오른 한라홀딩스는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기대 배당수익률이 3.58%에 달한다.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1개월 전 전망치보다 6.4% 많아진 1545억 원이다. 포스코도 철강 가격 강세를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개월 만에 4.0% 늘었다.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은 3.67%다.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92659351&category=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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